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출생기본수당 등 맞춤형 지원 호평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시상. 전남도 제공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시상.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18일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저출생 극복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 합계출산율 1.03명으로 전국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2분기 합계출산율 1.04명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1.0명을 넘겼다.

그동안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자체와 지역사회가 함께해야 한다는 인식 아래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왔다.

올해부터 전남에서 태어난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전국 최초로 출생기본수당(월 20만 원)을 지급하고 제한 없는 난임 시술비 지원, 전국 최다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통합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임신·출산 맞춤형 정책을 펼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전문가들은 1990년대생이 결혼 적령기가 된 향후 10년이 우리나라 출생률 반등의 마지막 기회라고 보고 있다”며 “전남도는 적극적인 임신·출산·양육 맞춤형 서비스 통합 제공으로 출생률 상승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진탄 기자 chchta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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