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명소와 축제, 먹거리 등 창의적 콘텐츠

장성군 청사
장성군 청사

장성군이 ‘2025 장성 방문의 해’ 기념으로 추진한 디카시·숏폼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사진과 짧은 글을 결합한 디카시 33편, 1분 내외 영상인 숏폼 3편이 최종 선정돼 공식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다.

군은 지난 7월부터 지역 명소와 축제, 먹거리, 체험 등을 담은 창의적 콘텐츠를 공모한 결과, 디카시 101편과 숏폼 19편이 접수됐다. 심사에서는 대상이나 금상은 없었으며, 디카시 부문 6편과 숏폼 부문 3편이 동상에 올랐다.

주요 수상작으로는 △설경이 깃든 홍길동의 전설 △성장장성 가는 길 △'백양사 액자 속 백학봉' 등이 눈길을 끌었다.

숏폼 부문에선 '장성군 시즌1 : 풍경에 빠진 사람들 예고편',  '모녀필름',  '금곡마을 이야기'가 동상을 차지했다.

김한종 군수는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장성 관광의 매력을 더욱 알리겠다”고 밝혔다.

관련 홍보 이미지 포스터 
관련 홍보 이미지 포스터 

한편 장성군은 공모전 성과를 문화 행사로 이어간다. 오는 24일에는 상무대와 북이도서관에서 청춘그루터기 주관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후 1시 30분 상무대 공병학교에서 열리는 ‘일과 속 여가’는 장병과 가족을 위한 행사로, 주홍식 작가와의 북토크, 기타 연주, 방향제 만들기 체험이 준비돼 있다. 저녁 6시 북이도서관에서는 ‘별빛도서관’이 진행돼, 시인 박형동 강연과 음악 공연, 가족 단위 체험 활동이 마련된다.

청춘그루터기 주관 문화 프로그램에 참여 즐거움을 함께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전라남도·장성군이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과 전라남도문화재단이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일환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 책과 공연, 체험이 어우러진 자리에 많은 군민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훈석 기자 a01099928212@gmail.com

[드림 콕!]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드림투데이(옛 광주드림)를 구독하세요

저작권자 © 드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