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여자중학교에서 학생들이 퍼스널 컬러를 진단하고 있다.
모여자중학교에서 학생들이 퍼스널 컬러를 진단하고 있다.

 요즘 나이와 상관없이 ‘퍼스널 컬러’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퍼스널 컬러란 말 그대로 ‘나만의 색상’을 뜻한다. 피부톤, 눈동자, 머리색 등을 기준으로 나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색을 찾는 것인데, 이를 알면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할 수 있다.

 퍼스널 컬러는 크게 웜톤과 쿨톤으로 나뉘고, 각각 다시 두 가지로 구분된다.

 웜톤-봄과 가을

 봄 웜톤은 밝고 화사한 느낌을 준다. 피부는 노란빛이 돌고, 눈동자와 머리색은 갈색 계열이 많다. 선명한 핑크, 피치, 노란 기가 도는 밝은 색이 잘 어울린다.

 가을 웜톤은 차분하고 깊은 분위기를 가진다. 피부는 건강하고 혈색이 좋으며, 머리와 눈동자는 짙은 갈색·검은색인 경우가 많다. 브라운, 카키, 버건디 같은 딥한 색상이 어울린다.

 쿨톤- 여름과 겨울

 여름 쿨톤은 시원하고 부드러운 인상을 준다. 피부는 붉은 기가 돌며 창백하고, 머리와 눈동자는 푸른빛이 감도는 검정색이 많다. 파스텔 톤이 잘 어울린다.

 겨울 쿨톤은 시크하고 세련된 느낌이다. 피부는 창백하거나 투명한 편이고, 눈과 머리는 짙은 검정색이 많다. 선명한 원색이나 블랙·화이트처럼 대비가 강한 색이 잘 어울린다.

 간단한 자가 진단법

 손목 혈관이 초록빛이면 웜톤일 가능성이 크고, 파랑이나 보라빛이면 쿨톤일 가능성이 높다.

 퍼스널 컬러는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나를 더 잘 가꾸는 하나의 도구다. 지금 이 순간, 당신의 퍼스널 컬러는 무엇일까? 한번 찾아보는 건 어떨까?

 임온유 청소년기자

[드림 콕!]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드림투데이(옛 광주드림)를 구독하세요

저작권자 © 드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