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꿈과도전(이사장 김호림)이 수탁 운영하고 있는 광주광역시각화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18일(토) 오후, 시화문화마을 교각 밑 공원에서 열린 북구 청소년어울림마당 ‘어텀페스티벌’이 청소년과 지역주민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한 해 동안의 청소년 활동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와 교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각화청소년문화의집이 운영하는 ▲문화활동 프로그램(바이올린, 댄스, 발레, 기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꿈나물’ ▲청소년동아리연합회 ‘은하단’ ▲케이팝 청소년특화프로그램 ‘음악의, zip’ 중간발표회가 함께 어우러진 축제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청소년 공연 마당 ▲청소년운영위원회 유스피아존(나만의 손수건 꾸미기, 음료 판매) ▲체험놀이존(양말목 꽃키링, 슈링클스, 네일아트, 포토존) ▲푸드트럭(닭꼬치, 타코야끼) ▲플리마켓(마스코트 굿즈, 뜨개물품 판매) 등이 운영되어 참여자들은 체험과 관람, 먹거리를 동시에 즐기며 가을 축제의 정취를 만끽했다.
행사 기획부터 운영까지 함께 참여한 청소년운영위원회 박지영 위원은 “청소년과 지역 주민이 즐겁게 체험하는 모습을 보니 지역사회와 가까워진 느낌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축제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총괄한 조소연 지도사는 “아이들이 무대 위에서 스스로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순간을 함께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각화동만의 특별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각화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는 문화 공간으로서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현 시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