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식품기업 해외 판로 개척 수출상담회 성과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수출상담회. 전남도 제공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수출상담회. 전남도 제공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수출상담회에서 러시아 등 4개국과 40만 달러(약 5억 7000만원) 규모 온오프라인 유통망 입점 현장협약이 이뤄졌다.

22일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에 따르면 이번 수출상담회는 20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미국, 러시아, 독일, 호주, 중국 등 15개국 30명의 바이어가 참여한 가운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합동으로 열렸다.

수출상담회에는 목포, 여수, 순천, 광양, 나주 등 전남 각 지역을 대표하는 51개 기업이 참여해 남도의 다양한 미식 상품을 선보였다. 김, 전복을 활용한 가공식품과 전통장류가 높은 관심을 받았다.

수출 상담은 총 235건(472만 달러) 추진됐으며 40만 달러 규모 현장협약이 이뤄졌다.

러시아, 싱가포르, 인도, 체코 등 4개국 바이어와 전남 14개 식품기업이 1대1 협약(MOU)으로 해외 유통망 진입 기반을 다지게 됐다.

홍양현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장은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전시행사를 넘어 남도 식품기업이 세계로 도약하는 실질적 수출 비즈니스의 장”이라며 “이번 수출상담회를 계기로 전남의 우수한 식품과 식자재가 세계로 뻗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진탄 기자 chchta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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