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정신 이어가겠다”

 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광주경실련)은 공모를 통해 선임된 오주섭(61세) 사무처장이 6년의 임기를 마치고, 10월 27일 명예롭게 퇴임한다고 밝혔다.

 오주섭 사무처장은 전남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1989년 광주은행에 입사한 뒤 광주은행 노동조합 사무국장과 광주은행신협 이사장을 역임했다. 이후 10여 년간 광주경실련에서 집행위원, 자치분권위원장, 공공감시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고, 이를 바탕으로 사무처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오 사무처장은 지난 30년간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경실련의 설립 취지인 사회정의와 경제정의 실현을 위해 공공감시 활동에 힘쓰고, 지역사회 현안에 대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으며, 회원 및 시민들과 활발히 소통함으로써 광주경실련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오 사무처장은 “약속한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지만, 앞으로도 경실련의 정신을 이어받아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사회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그동안의 경험과 다양한 활동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황해윤 기자 nab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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