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영·호남 교류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지역 간 우호와 협력을 강화하고 문화·관광 자원을 매개로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부산 지역 언론인과 산악회 임원 및 회원 등 20여 명으로 구성된 영·호남 교류 대표단이 참여했다.
대표단은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한 ‘2025 화순 고인돌 가을꽃축제’ 현장을 방문해 세계유산 화순 고인돌 유적의 역사적 가치와 다채로운 축제 콘텐츠를 직접 체험했다.
또한 운주사, 개미산 전망대, 남산공원, 꽃강길 음악분수 등 ‘화순 11경’을 탐방하며, 주·야간을 아우르는 화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풍부한 지역문화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교류는 영호남이 하나 되어 상생과 협력의 미래로 나아가는 소중한 계기였다”며 “화순은 예로부터 영호남 상생의 정신이 깃든 고장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를 통해 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지난 7월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사천시연합회 교류 행사에 이어 이번 영·호남 교류 행사까지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문화·관광·농업 등 다방면에서 영호남 협력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고훈석 기자 a010999282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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