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20명 이상 모이면 신청 가능
상권 자생력·디지털 역량 강화 지원

‘2025년 찾아가는 현장교육’.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대표 신현구)은 21일 광주 서구 골목형상점가 상인회를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현장교육’ 첫 회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현장교육’은 소상공인 20명 이상이 모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현장 방문형 맞춤 교육 프로그램으로, 재단이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상권 자생력 향상을 위해 연중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서구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와 서구청의 협조로 골목형상점가 상인회가 단체로 신청한 첫 사례다. 상인회의 조직 운영력 강화와 공모사업 참여 역량 제고를 목표로, 운영기초와 공모사업 참여 방법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이 진행됐다.

 재단은 이번 1차 교육을 시작으로 풍암동, 동천동, 금호2동, 치평동 등 서구 내 4개 동을 순회하며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총 50명 내외의 소상공인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재단은 찾아가는 현장교육 신청을 상시 접수 중이며, 골목형상점가뿐 아니라 일반 소상공인들도 20명 이상이 모이면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비 전액은 재단이 부담한다.

 신현구 재단 대표는 “이번 서구 교육은 소상공인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 첫 현장교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해윤 기자 nab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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