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도 12호선 급경사지 정비 공사
주말·공휴일은 한시적 통행 허용

구례군청사 전경
구례군청사 전경

구례군은 좌사5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추진에 따라 군도12호선 시암재휴게소~성삼재휴게소(1.4km) 구간을 오는 11월 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면 통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낙석 및 사면 붕괴 위험을 해소하고 도로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대형 장비가 투입되어 2차로 전면 점유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공사 기간 동안은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다만, 구례군은 관광객의 불편을 덜기 위해 주말과 공휴일에는 한시적으로 통행을 허용할 방침이다. 또한 시암재휴게소에 차량을 주차한 뒤 도보로 노고단 방면 탐방은 가능하도록 조치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정비사업은 주민과 탐방객의 안전 확보를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며 “공사 기간 중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과정인 만큼 군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 남원 달궁삼거리에서 성삼재 구간은 정상적으로 차량 통행이 가능하다.

이민구 기자 mingu994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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