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과 원칙, 국민 안전 최우선”

광주광산경찰서의 새로운 수장으로 김철우 경무관이 취임하며,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신뢰받는 경찰”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광주광산경찰서는 27일 4층 황룡홀에서 제94대 김철우 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찰서 각 과장과 지역관서장, 계·팀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해 김 서장의 부임을 축하하고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

김철우 서장은 취임식에 앞서 경찰서 내 충의비를 찾아 광산지역 전몰경찰관 75위에 헌화하며 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그는 “선배 경찰의 뜻을 이어받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경찰의 사명을 흔들림 없이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취임사에서 김 서장은 “국민의 신뢰는 기본과 원칙에서 비롯된다”며 “범죄 수사력 강화와 피해자 보호, 그리고 소통과 공감을 통한 따뜻한 치안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렴과 공정은 경찰의 근본이며, 깨끗한 경찰이 곧 강한 경찰임을 명심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철우 광산경찰서장은 전남 담양 출신으 인천청 남동경찰서장, 전북청·전남청 수사부장, 인천청 생활안전부장 등을 역임하며 수사·생활안전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성과 리더십을 인정받아 왔다.

그는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경찰,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광산경찰이 되겠다”며 “주민이 체감하는 안전과 정의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훈석 기자 a01099928212@gmail.com

[드림 콕!]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드림투데이(옛 광주드림)를 구독하세요

저작권자 © 드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