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남어린이도서관, 11월 ‘감성·창의 프로그램’ 풍성
광주 광산구 운남어린이도서관이 가을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책을 매개로 전통놀이, 공연, 시 창작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결합해 어린이들의 감성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11월부터 12월 중순까지 토요일마다 열리는 ‘전통놀이 속으로, 오징어게임 챌린지!’에서는 초등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전통놀이를 체험하며 협동심을 배우고 몸으로 문화를 익힌다.
11월 8일에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북스타트 행사 ‘그림책에서 튀어나온 로봇! 지구를 지켜라’가 마련된다. 그림책을 소재로 한 공연과 체험이 어우러져 아이들이 책 속 이야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또 11월 11일부터는 ‘시의 언어로 가득한 도서관’이라는 이름으로 초등학생 대상 시 창작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아이들은 직접 시를 쓰고 낭송하며 자신만의 감정을 표현하고, 도서관은 작품 전시와 체험 활동을 함께 운영해 창작의 즐거움을 높일 계획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광산구 평생학습포털 ‘배우랑께’(edu.gwangsan.go.kr)에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일정은 광산구통합도서관 누리집 또는 운남어린이도서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책을 매개로 아이들이 상상력을 키우고, 가족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훈석기자 a01099928212@gmail.com
고훈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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