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8일 군청 집무실에서 광주은행(고흥지점장 양우중)과 함께 ‘고흥청년 플러스목돈통장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청년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미래 설계를 돕기 위한 청년 자산형성 지원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흥청년 플러스목돈통장’은 관내 일하는 청년이 3년간 매월 20만 원을 저축하면 군이 월 1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군은 매칭 지원금을 분기별로 적립해 청년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협약에 따라 고흥군은 사업 예산 지원과 참여자 선발을 맡고, 광주은행은 통장 개설·관리 및 금융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금융상품을 넘어 청년이 지역에서 꿈을 실현하고 안정된 삶을 꾸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주거 안정, 문화·복지 향상 등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하며, 청년이 ‘머물고 싶은 고흥’을 만드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고훈석 기자 a01099928212@gmail.com

[드림 콕!]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드림투데이(옛 광주드림)를 구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