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E사업단 K-컬처리딩센터 지원으로 지역문화 확산 앞장
광주대학교 학생들이 지난 25일 광주 희경루에서 열린 전통문화 한복 패션쇼 무대에 모델로 섰다.
30일 광주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우리옷사랑회(회장 박우근)와 광주한복협동조합이 공동 주관했으며, 머찌그레이스모델협회(회장 문현화) 회원들과 광주대 재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한복의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모두 기뻐하고 서로 축하한다’는 뜻을 지닌 조선시대 누각 희경루는 2023년 광주공원과 광주향교를 잇는 광주천변 언덕 위에 중건된 전통문화 명소로, 이번 패션쇼를 통해 지역 문화의 새로운 감성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패션쇼에는 ‘한복아씨’, ‘아리랑’, ‘손자랑’, ‘더함’, ‘명한’, ‘영부인’, ‘만수무강’, ‘태왕’, ‘해품달’, ‘보성예가’, ‘하래궁’, ‘이화상사’ 등 지역 한복 브랜드가 참여해 웨딩한복, 데일리한복, 어우동 한복, 피로연 한복 등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한편 이번 한복 패션쇼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의 일환으로 광주대학교 K-컬처리딩센터가 지원했으며, ‘광주 문화예술관광활성화’ 단위과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민과 대학생들이 전통문화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지역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
박현아 기자 haha@gjdream.com
박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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