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신임 전남도당위원장이 2일 오전 전남 나주시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전남도당 임시 당원대회에서 당기를 흔들고 있다. 뉴시스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신임 전남도당위원장이 2일 오전 전남 나주시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전남도당 임시 당원대회에서 당기를 흔들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2일 오전 나주 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2차 임시당원대회에서 김원이 국회의원(전남 목포시)을 새 전남도당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대회에는 정청래 당대표를 비롯해 전남 지역 국회의원과 대의원, 당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단독 입후보한 김 의원은 10월 31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온라인 권리당원 투표와 대의원 투표를 거쳐 찬성 86.44%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김 위원장은 수락 연설에서 "민주주의 가치와 서민 중심 정치를 실현해온 전남도당을 맡겨주신 당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지방선거 압승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청래 대표를 중심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공천을 이루겠다"며 "전남의 경제위기 극복과 RE100 국가산단 유치, 국립의대 설립, 2차전지·소부장 특화단지 조성 등 지역 산업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제21·22대 국회의원을 지낸 재선 의원으로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역임했다. 현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로 활동 중이다.

김대원 기자 kdw34000@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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