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은 2일 전주시 전주대학교 JJ 아트홀에서 전북도당 제2차 임시당원대회를 개최하고, 윤준병 국회의원(정읍고창) 국회의원을 새로운 전북특별자치도당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임시당원 대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의 정청래 당대표, 박지원 최고위원을 비롯해 전북 지역 국회의원인 이원택, 박희승, 안호영, 이성윤, 한병도 그리고 대의원, 당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도당 위원장 선거는 2명의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치뤘다.
기호 1번 윤준병 후보는 권리당원 득표율 57.41%(9174표), 전국 대의원 득표율 59.74%(371표)를 얻어, 합산 득표율 57.64%를 기록, 42.36%를 기록한 기호 2번 신영대 후보를 제치고 신임 도당위원장에 당선됐다.
윤준병 신임 도당위원장은 수락연설에서 전북 특별자치도당 위원장이라는 영광스러운 자리를 맡겨준 데 대해 무거운 책임감과 뜨거운 사명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재명 정부의 성공적인 뒷받침, 2026년 지방 선거의 압도적인 승리, 전북 대도약 견인의 3대핵심과제를 강조했다.
신임 도당 위원장의 임기는 전임자의 잔여임기인 내년 8월까지이며 이번 선거는 2020년 이후 5년만에 경선으로 치러졌다.
윤 위원장은 제21, 22대 국회의원을 지낸 재선의원으로 서울시 행정1부시장을 역임했다.
윤재필 기자
윤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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