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전서 동국대 ‘아레스’ 제압

호남대 축구학과 동아리 학생들. 사진=호남대 제공.

호남대학교 축구학과 소속 동아리팀 호남DFS가 11월 1일부터 2일까지 강원도 횡성에서 열린 ‘클럽챔피언십 2025’ 본선 대회에서 전국 우승을 차지하며 대학 축구 동아리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4일 호남대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 주최로, 남부·중부·북부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8개 대학팀이 참여해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호남DFS는 8강전에서 숭실대학교에 2대 0으로 완승을, 4강전에서는 계명대 피닉스와 접전 끝에 승부차기로 승리했다. 동국대학교 아레스와의 맞대결을 펼친 결승전에서는 정규시간에 승부를 결정짓지 못하고 승부차기까지 간 끝에 4대 3으로 승리하며 감격의 전국 우승을 확정지었다.

호남대학교 축구학과는 이론 중심의 전공 수업과 현장 중심의 비교과 활동을 연계하여, 실전 경쟁력을 갖춘 축구 전문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우승은 이러한 학과의 교육 시스템이 학생들의 실질적인 경기력 향상과 진로 역량 강화에 효과적임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호남대학교 축구학과는 체계적인 전공 교육과 현장 중심의 비교과 활동을 연계한 교육과정을 통해 축구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번 클럽챔피언십 2025 우승은 호남DFS가 전국 대학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지속적인 교육 지원과 실전 경험이 만들어낸 결과로 평가된다.

축구학과 학생들은 향후 지도자, 선수트레이너, 경기분석가, 행정가 등 다양한 축구 관련 진로에서도 더욱 탄탄한 기반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박현아 기자 haha@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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