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과 소통으로 완성도 높은 시책 추진”

장세일 영광군수는 군청 3층 대회의실'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통해 내년도 군정 비전과 핵심 시책을 공유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군청 3층 대회의실'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통해 내년도 군정 비전과 핵심 시책을 공유했다.

전남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군정 비전과 핵심 시책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2025년 추진성과를 점검하고 2026년 주요업무와 역점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회의는 23개 부서를 △경제·안전 △인구·복지 △농산어촌·행정 등 3개 분야로 구분해 진행됐으며, 실무자와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고 실질적 토론이 이뤄지도록 구성됐다.

2026년 영광군은 ‘함께 만드는 영광, 같이 누리는 군민’을 비전으로 삼고 ▲상생하는 지역경제 ▲풍요로운 농산어촌 ▲감동주는 주민복지 ▲오감만족 문화관광 ▲열려있는 공감행정 등 5대 전략 아래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청정수소 기반 수소도시 조성 △RE100 산업단지 구축 △스크린 파크골프장 조성 △‘영광 쉼표’ 여행 프로그램 운영 △섬주민 비대면 건강돌봄 서비스 ‘섬닥터’ 등 대규모 전략사업에서부터 생활밀착형 주민 체감사업까지 총 141개 시책이 보고됐다. 군은 각 사업의 추진 방향과 보완점을 하나하나 점검하며 시책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형식적인 보고 대신, 군수와 팀장 간 자유로운 문답과 토론이 오가는 ‘현장형 소통 보고회’로 진행돼 민선 8기 군정 추진의 내실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장세일 군수는 “다가오는 2026년은 민선 8기의 결실을 맺는 중요한 시기”라며 “각 부서가 책임과 열정을 가지고 주요 사업을 추진해 군민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작은 일 하나도 놓치지 않는 꼼꼼한 행정으로 더 나은 영광, 함께 행복한 영광을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고훈석 기자 a010999282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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