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반 캠핑객 150명 방문…자연 속에서 낭만과 힐링 만끽

고흥군 운대청소년야영장. 
고흥군 운대청소년야영장.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사흘간 32개 팀 150여 명의 단체 캠핑객이 고흥운대청소년야영장을 찾으며, 이곳이 가을철 단체 캠핑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탁 트인 시야와 넓은 잔디광장을 품은 고흥운대청소년야영장은 청명한 하늘과 울창한 산세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가족 단위 캠핑객들로부터 “가을 정취를 만끽하기에 최적의 장소”라는 호평을 얻고 있다.

이번 방문은 카라반 캠핑 동호회가 주최한 단체 캠핑 행사로, 참가자들은 ▲고흥분청문화박물관 연계 도자 체험 ▲카라반 꾸미기 ▲코스튬 퍼레이드 ▲명랑운동회 ▲일렉기타 공연 ▲불꽃 마술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깊어가는 가을의 낭만과 여유를 즐겼다.

캠핑에 참여한 한 가족은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 덕분에 마음껏 쉬고 놀며 자연 속에서 진정한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고흥운대청소년야영장이 사계절 내내 캠핑객들이 찾는 힐링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설을 보완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오는 11월 15일 같은 장소에서 ‘11월 분청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고훈석 기자 a010999282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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