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황룡친수공원서 4~6km 2개 코스 운영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오는 8일 황룡친수공원 일원에서 ‘황룡강생태길30 시민 생태·문화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걷기대회는 지역 대학과 지자체가 협력해 혁신생태계를 조성하는 ‘라이즈(RISE) 사업’과 연계한 '웰니스관광 힐링로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대한민국 1호 도심 국가습지’로 지정된 황룡강생태길30의 생태적 가치와 문화적 매력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가을 정취 속에서 자연과 교감하며 건강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광산구와 호남대학교, 광주광역시 걷기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어룡동 주민자치회가 행사 운영을 지원한다. 대회는 오전 9시 황룡친수공원 어린이놀이터 앞(선암동 231)에서 출발하며, ▲4km(생태정원 주차장 왕복) ▲6km(생태정원 옛가을들 왕복) 두 가지 코스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행사 당일 오전 9시까지 현장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기념품이 제공된다. 식전 공연과 체험·홍보 부스, 경품 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황룡강생태길30이 시민들이 즐겨 찾는 대표 생태·문화 관광명소로 자리잡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즐겁고 건강한 걷기문화를 지속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문의는 광산구 관광육성과 또는 호남대학교 RISE사업단 지역사회팀(062-940-5672)으로 하면 된다.

고훈석 기자 a010999282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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