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센터 자원봉사 동아리 3D 활용

광주서구청소년수련관(관장 이철현)은 지난 10월 30일 라라센터 1층 뚝딱공방에서 봉사동아리 라라V.I.P의 마지막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라라센터에서 진행하는 “라라V.I.P”는 자원봉사를 제공하는 봉사자에 초점을 맞춰 “Volunteer=Important Person” 이라는 주제로 더욱 많은 봉사자들을 모집하고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부터 동아리원들이 설명서부터 부품과 방법까지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보드게임 ‘반응하라, 지구가 위험하다’를 활용하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을 진행했다.

CADian3D software를 사용하여 직접 도면을 설계하고 옥수수 등 식물성 원료에서 얻은 재생 가능한 플라스틱 PLA로 게임의 부품을 출력하여 게임을 제작하였다.

또한, 구글 슬라이드 등으로 게임 해설지를 작업하여 3D부터 디지털 도구 활용까지 다양한 역량을 개발하는 계기가 되었다.

보드게임 제작부터 프로그램까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청소년들은 “단순한 도움이 아닌 재능 나눔의 기회가 제공되어서 보람찼다”, “3D를 배우고 게임을 제작하는 과정이 나에게 더 큰 도움이 됐다”, “환경에 대한 정보와 정확한 지식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게임을 하는데 모르는 것에 대해 알 수 있어 좋았다”, “환경을 생각하고 지구를 지키는 방법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이수빈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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