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면 남열항 일대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본격 추진

고흥군 남열항 사업계획도.
고흥군 남열항 사업계획도.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 어촌 회복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70억 원을 포함한 총 1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성과는 지역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계획과 적극적인 공모 대응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군의 행정 역량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는 평가다.

사업 대상지는 영남면 남열항 지구로, 용암항·우암항 등 인근 어항을 포함한 지역의 어항시설과 생활 인프라를 전면 정비할 계획이다.
고흥군은 2026년부터 4년간 ▲방파제 연장 및 보강 ▲물양장 확장 ▲도로 및 진입로 개선 ▲마을복지센터 조성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기반시설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어촌 회복형’ 사업은 기존 어촌재생사업을 한층 발전시킨 유형으로, 안전하고 살기 좋은 어촌 만들기와 지역경제 회복을 함께 목표로 하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은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협력과 군의 전략적 행정이 이룬 성과”라며 “확보된 국비를 바탕으로 주민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사람들이 찾아오는 활력 있는 어촌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해양·농어촌 분야의 각종 국비 공모사업에도 적극 나서, 재정 확충과 지역 균형발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고훈석 기자 a010999282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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