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다시 정의로” 새 출발 다짐

광주경실련 창립 35주년 기념 및 후원의 밤 행사.

 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공동대표 조형수·임종연·강신주)은 지난 6일 JS웨딩컨벤션에서 내외빈과 회원들을 초청해 ‘광주경실련 창립 35주년 기념 및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부보조금 0% 원칙을 지켜오며 ‘사회정의와 경제정의 실현, 땀 흘려 일하는 사람이 대접받는 사회 건설’을 위해 35년간 쉼 없이 활동해 온 광주경실련이 그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회원과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소통과 후원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행사에서는 광주경실련의 활동을 꾸준히 응원해온 10년 이상 장기회원들에게 감사패가 수여됐으며, 2019년 10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임기를 마치고 영예롭게 퇴임하는 오주섭 사무처장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또한 뮤직스페이스 공감의 바리톤 박원 대표의 공연, 동신대학교 전기공학과 이순형 교수의 ‘신재생에너지(RE100)와 광주·전남의 미래’ 강연이 이어졌다.

 광주경실련은 지난 35년의 걸음을 되새기며, 정의로운 사회를 향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의미로 “가자, 다시 정의로”라는 구호와 함께 세리머니를 진행했다.

 단체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경제정의와 사회정의를 위해 공정한 감시자이자 정책적 대안 제시자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황해윤 기자 nab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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