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신문협회 지역 부문 수상
본보 전경훈 기자가 ‘2025 인터넷신문인의 밤’ 행사에서 ‘2025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 지역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경훈 기자는 ‘광주 치과 공백 5만 명의 침묵한 통증을 기록하다’ 기획물에서 광주 중증장애인·치매 환자의 치과 진료 공백을 짚고, 마취과 인력난·수가 제도 개선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1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2025 인터넷신문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한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로 5번째를 맞은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은 2021년 1월, 한국기자협회와 공동으로 제정한 언론윤리헌장의 실천 사례를 발굴 및 확산하기 위해 공모하고 있다.
올해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은 심사위원들이 3주간의 심사를 거쳐 ‘매체 부문’ 6개 언론사와 ‘기자 부문’ 16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올해 매체 부문 대상은 IB토마토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기자 부문 대상은 더팩트 서다빈 기자와 여성경제신문 허아은 기자팀(허아은·박소연·장세곤·김민·김성하·서은정)이 공동 수상했다.
올해 매체 부문 우수상은 일요신문, 메트로신문, 비즈한국, 뉴스포스트, 메디컬투데이가 수상했다.
기자 우수상은 본보 전경훈 기자 외 △노컷뉴스 양민희·강지윤 △서울와이어 황대영·천성윤·정윤식·박동인 △시사저널e 노경은 △아시아타임즈 김정일·정상명·김미나 △프라임경제 박진우 △한양경제 임동수·조시현 △1코노미뉴스 안지호·신민호·조가영 △뉴스펭귄 곽은영 △뉴스포스트 김주경·최문수·최종원 △에너지경제 박규빈 △투데이코리아 김유진·김시온·김지훈 △히트뉴스 황재선·이현주 기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기정 한국인터넷신문협회장(그린포스트코리아 대표)은 “AI는 과거 디지털 전환의 물결만큼이나 언론 환경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꿔 큰 과제와 새 기회를 동시에 던지고 있다”며 “협회가 제정한 언론윤리헌장에 부응해 활동 내용의 충실성, 사회적 파급력, 혁신성, 시의성 등을 기준으로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 기자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서 약자로 불리며 소외된 이웃들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는 기자가 되겠다”며 “침묵을 외면하지 않고, 약자들의 이야기가 세상에 닿을 수 있도록 끝까지 기록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드림투데이는 지면과 별도로 인터넷 매체로 등록돼 있고, 이를 기반으로 인터넷신문협회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최문석 기자 mun@gjdrea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