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국가대표 선수촌서 전복·민어 등 수산물 홍보행사

전남 수산물 홍보행사. 전남도 제공
전남 수산물 홍보행사. 전남도 제공

전남 청정 수산물로 만든 특식이 동계올림픽 국가대표단에 제공됐다. 선수들의 체력 증진과 함께 지역 수산물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서다.

12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제25회 밀라노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전복, 굴비, 장어, 민어, 굴, 문어 등 특식 500인분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박영채 전남도 해양수산국장, 최현호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김택수 선수촌장이 직접 수산물 특식 배식에 나섰다.

박 국장은 “이번 행사는 전남 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다가오는 밀라노 동계올림픽 선수단에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전남의 수산물은 국가대표 선수단 식단에 오를 정도로 맛과 영양이 좋고 앞으로도 청정 전남 수산물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판로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온라인으로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수산물 홍보 부스가 마련돼 선수단과 관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전남도는 전복 등 지역 수산물의 소비 저변 확대를 위해 국회 판촉행사, 수도권 직거래장터 등을 열었으며, 앞으로 지자체·기업·학교 등을 대상으로 소비촉진 활동을 지속 전개할 예정이다.

정진탄 기자 chchta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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