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시설에 유제품 2800개 기부
“이웃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 될 것”

11월 6일, 함평군청에서 열린 풍년당 현물지정 기탁식.
11월 6일, 함평군청에서 열린 풍년당 현물지정 기탁식.

전남 함평군의 지역 대표업체 풍년당(대표 원상권)이 10년째 꾸준한 기부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있다.

함평군에 따르면, 풍년당은 지난 6일 함평군청에서 열린 현물지정 기탁식을 통해 관내 아동복지 및 장애인복지시설에 유제품 2800개를 전달했다.

풍년당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함평나비대축제와 국향대전 개막 시기에 맞춰 꾸준히 나눔을 이어오며, 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 같은 꾸준한 사회공헌은 복지 사각지대를 보듬는 한편, 지역민에게 따뜻한 정을 전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원상권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단순한 물품 기부를 넘어, 이웃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매년 변함없이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원상권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따뜻한 나눔이 지역 기업의 귀감이 되고, 함평군의 공동체 문화를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탁식에는 함평군 관계자와 풍년당 임직원이 함께 참석해 지역 상생의 의미를 되새겼다.

고훈석 기자 a010999282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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