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삼성물산 패션부문, 광주남구장애인복지관에

광주광역시남구장애인복지관(관장 조용호)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와 삼성물산 패션부문으로 부터 유니버설 패션브랜드인 ‘하티스트’ 의류 107벌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편리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 의류를 통해, 누구나 차별 없이 편안하고 따뜻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하티스트’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모든 가능성을 위한 패션”이라는 슬로건 아래, 2019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론칭한 유니버설 패션 브랜드다. 연령·성별·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디자인을 추구하며, 활동성과 편의성을 높인 기능성 디자인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후원받은 의류는 남구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배부될 예정이며, 특히 계절 변화로 인해 적절한 의복을 구하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관계자는 “하티스트의 유니버설 패션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허무는 따뜻한 디자인의 실천”이라며 “이번 후원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과 배려의 문화가 더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용호 광주광역시남구장애인복지관장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지역의 장애인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포용적인 지역사회를 만드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지은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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