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관계기관 간담회
AI 데이터센터 지원 거점 전략 등 논의

14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목포항 발전 관계기관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14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목포항 발전 관계기관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김영록 전남지사는 목포항을 산업·에너지·관광이 어우러진 복합항만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16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지난 14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목포항 발전 관계기관 간담회를 열어 “목포항은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등 전남도 데이터 산업을 뒷받침할 해상풍력의 핵심 물류거점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목포시, 목포지방해양수산청, 목포상공회의소, 목포해양대학교, 전남연구원, 전남개발공사 등 관계기관과 항만운영·물류업계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목포항 기능 재정립과 부두 확충 △해상풍력 산업 지원 거점항만 구축 △항만 재생과 관광·도시 연계 △노후 부두 리뉴얼 △예비타당성 대응 전략 등 목포항을 서남권 산업지원 거점항만으로 구축하기 위한 발전전략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목포항을 자동차·철재·잡화·재생·관광이 어우러진 복합항만으로 육성하고 서남권 산업·에너지 거점항만으로서 지역 해양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정진탄 기자 chchta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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