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장애인종합복지관이 운영한 2025년 커리어키움센터 직업재활 전문교육에서 강사가 직업재활 관련 주제를 발표하고 있다. 교육 참가자들이 강의를 경청하며 실무 역량 향상을 위한 내용을 공유하는 모습이다. 광주장애인종합복지관
광주장애인종합복지관이 운영한 2025년 커리어키움센터 직업재활 전문교육에서 강사가 직업재활 관련 주제를 발표하고 있다. 교육 참가자들이 강의를 경청하며 실무 역량 향상을 위한 내용을 공유하는 모습이다. 광주장애인종합복지관

광주장애인종합복지관이 운영하는 커리어키움센터 직업재활 전문교육이 2025년 1차부터 4차까지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복지관 직업지원팀은 2021년부터 호남권 직업재활 종사자의 실무 역량 강화와 지역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총 4회기 교육을 통해 87명의 직업재활 실무자가 수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천 중심 직업재활 역량 강화를 목표로 구성됐다.

교육 과정에서는 △ 언론과 정책 흐름 속 장애 이슈 및 직업재활 동향 △ 손기능(퍼듀펙보드)·신경근육운동발달(MAND) 평가도구 기반 직업평가 △ 정신장애인의 약물 관리·상담·클럽하우스 모델 기반 직업재활 △ 직업재활 종사자의 스트레스 대처와 정서적 회복 △ 발달장애인의 비폭력 행동 중재 △ 사람중심계획(PCP)에 기반한 직업지원·서비스 설계 등 직업재활 핵심 주제를 폭넓게 다뤘다.

광주장애인종합복지관은 교육 기획 단계부터 현장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참여 대상자와 지역 직업재활 종사자를 대상으로 필요한 교육 주제를 조사해 강의 내용에 반영함으로써 실제 현장에서 도움이 되는 교육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모든 교육 종료 후 자문회의를 통해 교육 성과와 개선점을 분석하고 다음 연도 운영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복지관은 이러한 순환적 검토 과정을 통해 매년 교육 내용을 보완하고, 지역기반 직업재활 전문교육 체계를 강화해왔다고 전했다.

아울러 직업지원팀은 직업재활 관련 학회 및 보건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교육의 전문성과 공신력도 높이고 있다. 수료증 발급 및 직업능력평가사 연수시수 인정이 가능하도록 연계 체계를 운영하여, 교육 참여자들이 자격 및 연수 측면에서도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광주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사람중심·현장중심 직업재활 교육을 지속해 지역 직업재활 종사자와 함께 성장하는 전문교육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장애인의 취업 및 직업유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희원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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