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커피나 차로 아침을 시작한다. 하지만 오늘부터는 따뜻한 물이 어떨까? 단순히 물을 마시는 것 같지만, 이 작은 습관은 몸을 깨우고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아침 공복에 따뜻한 물을 마시면 신진대사가 촉진되고 체내 노폐물 배출이 원활해진다. 밤새 부족해진 수분을 보충해 몸의 균형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이 되며, 동시에 장운동을 자극해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찬물보다 따뜻한 물은 장에 부담을 덜 주어 소화기 건강에도 이롭다.
또한 따뜻한 물을 섭취하면 체온이 서서히 올라가면서 면역세포의 활동성이 증가한다.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고 피로감을 줄여주는 효과도 있다. 한의학적으로도 따뜻한 물은 ‘기혈(氣血)’의 순환을 돕고 몸의 냉기를 풀어주는 역할을 하며, 이런 효과는 여름 보양식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아침마다 따뜻한 물을 마시는 사람들은 “몸이 가벼워지고 피로감이 줄었다”고 말한다. 커피 한 잔 대신 따뜻한 물 한 잔, 단순한 습관이지만 꾸준히 이어질수록 그 효과는 분명하다.
따뜻한 물은 화려한 맛도, 자극적인 향도 없지만 그 안에는 정수가 담겨 있다.
내일 아침, 커피 대신 따뜻한 물 한 잔으로 자신에게 건강을 선물해 보는 건 어떨까?
김동건 청소년기자
김동건 청소년기자
city@gjdrea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