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도시재생공동체센터 ‘광산자치아고라’ 주민공론장 성료

광산구도시재생공동체센터(센터장 이민철)는 지난 19일 광산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주민이 제안한 대표 의제를 해결하기 위한 주민공론장인 ‘광산자치아고라’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산구와 광산구도시재생공동체센터, 광산구주민자치협의회, 광산구골목형상점가연합회 공동주관으로 진행됐다.

주민, 상인, 주민 자치회 위원, 행정, 전문가 등 120여 명이 참여해 ‘주민과 상인이 함께 살리는 우리 동네 골목상권’을 주제로 열띤 공론을 펼쳤다.

이번 공론장은 올해 21개 동 주민총회 등에서 가장 높은 관심도를 보인 ‘골목경제’을 대표 의제로 선정해 집중적으로 다뤘다.

참석자들은 이날 동별로 모여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골목 경제 활동 ▲주민· 상인 간 협력체계 구축 등 지역 상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현실적인 과제들을 논의했다.

전문가로 참여한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의 김홍일 팀장은 공론장에서 “ SNS 홍보, 지역 내 소비 독려, 그리고 이를 지속할 주민·상인 협의체 구축을 시작점으로 삼아 소규모 모임부터 확장해 나가는 것이 지역 상권 성장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민철 센터장은 “이번 공론장은 주민과 상인이 함께 골목상권을 미래를 직접 논의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앞으로도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공론장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와 더불어 지역 상권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손주미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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