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권 관광지 실증 기반 관광 플랫폼 육성

(주)아토모스가 고도화 작업 중인 관광체험·소비 연계 플랫폼 ‘GIVV(기브)’ 이미지. 사진=(주)아토모스 제공.
(주)아토모스가 고도화 작업 중인 관광체험·소비 연계 플랫폼 ‘GIVV(기브)’ 이미지. 사진=(주)아토모스 제공.

애드테크·미디어커머스 기업 (주)아토모스가 관광·소비·광고 데이터를 통합 처리하는 실증 모델 구축에 나선다.

21일 아토모스(대표 신준섭)에 따르면, 디지털트윈 기반 관광체험·소비 연계 플랫폼 ‘GIVV(기브)’ 주요 기능을 개발·고도화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서남권 메타버스 허브센터의 초고속·초저지연 MEC(Mobile Edge Computing) 기반 실증 인프라와 전남 메타버스지원센터 기술·교육 지원 체계를 활용해 관광·소상공인 산업과 메타버스 기술을 융합하는 핵심 R&D 과제로 추진 중이다.

현재 서남권 메타버스허브센터는 관광체험, 소비, 리워드가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메타버스형 관광 모델을 구현하는 테스트베드를 제공하며 고도화 작업을 지원 중이다.

또한 전남 메타버스지원센터는 나주·순천에서 △실증 장비 지원 △메타버스 기술 자문 △지역 특화 산업 연계 교육 △관광·광고·데이터가 융합된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아토모스는 정밀한 데이터 수집·분석 기능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주요 수집하는 데이터로는 △관광객 이동 동선 △체류 시간 △소비 패턴 △콘텐츠 확산량(UGC) △가상 광고판 노출 효과가 있다.

이외에도 관광지별 디지털트윈 모델링, 스탬프 인증–포인트 적립–지역화폐 교환 구조, 사진·영상 기반 UGC 생성 기능도 고도화하고 있다. 

아토모스는 이같은 고도화로 지자체 관광정책, 관광지 운영 개선, 지역 상권 매출 증대 등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아토모스는 서남권 관광지 실증을 기반으로 전국 주요 관광지로의 모델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외국인 관광객 서비스, 글로벌 포인트 연계 등을 주요 기능으로 추가해 GIVV를 ‘국내 대표 관광 리워드 플랫폼’으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다.

신준섭 아토모스 대표는 “GIVV는 현재 MEC 기반 관광 실증 환경에서 핵심 기능들을 빠르게 고도화하고 있다”며 “지역 관광객에게는 확장된 체험 경험을, 지역 상권에는 실질적 매출 증대 효과를 제공하는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최문석 기자 mun@gjdream.com

[드림 콕!]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드림투데이(옛 광주드림)를 구독하세요

저작권자 © 드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